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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에 대한 감상 - 3
onwah
2019. 12. 26. 12:31
소프트웨어 장인은 프로그래밍 기술에 천착하는 사람이다. PM같은 관리직보다는 계속해서 코드를 짜면서 현업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나에게 솔직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는 금전적인 것들이 필요가 없는지, 다른 길은 염두에 두고 있진 않은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내 인생에 하등 필요가 없듯,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는 틀에 나를 가둘 필요 또한 없다.
소프트웨어 장인의 개인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있었는데,
열정을 키워라를 보면 자신의 열정이 사그라드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요구 등 주변의 환경에 경계를 정해두라는 것이다.
(그 결과로 연봉 인상, 승진, 명성, 인기 같은 것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한다.)
외곬의 면모가 보인다.
회사의 입장에 다소 무게를 두는 우리네 분위기와는 상반되었다 느끼기도 하였다.
(백기선님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의견과는 정반대의 의견을 내비춘다.)
직위를 지표로 이용하라,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라 등 계속해서 자신의 상황을 객관화하라는 내용이 나왔다.
앞으로 견습기간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한다.
이번 장에서는 공감이 가지 않는 내용도 있었다.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