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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book 2021 주관적 요약] 00. Textbook?스타트업 창업 Textbook 2021. 1. 4. 19:22
Pay it Forward 스타트업 창업교육 Textbook 실리콘밸리에 Pay it Forward로 상징되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는 먼저 창업을 경험했던 이른바 선배 창업자들이 이제 창업을 시작하는 후배 창업자들에게 자신들이 겪은 고민과 경험을 그 어떤 대가 없이 나눠주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이메일의 FW 기능처럼, 이러한 도움을 받은 후배 창업자들은 그 도움을 선배 창업자들에게 Give & Take 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후배 창업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기꺼이 나눠줍니다. 자발적으로 형성된 이 문화는 실리콘밸리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탄탄하게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패스트벤처스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이런 Pay it Forward 문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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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3기 프론트엔드 프리코스 후기일상 생각 2020. 12. 14. 19:17
저는 지금 우아한테크코스 프론트엔드 프리코스 과정 중에 있습니다. 프론트엔드는 이전 기수가 존재하지 않아서 많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었는데, 진행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둠 속 걷기 프리코스 과정을 한 마디로 요약해보라면, 어둠 속 걷기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보통 기존의 평가는 과제물을 제출하면 그에 대한 평가가 바로바로 주어지는데요. 우아한 테크 코스의 프리코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출을 하면 그에 대한 채점, 평가나 개인 피드백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제출 후에 피드백이 주어지긴 하나 이는 참가자 전원에게 보내지는 공통 피드백입니다. 이를 적용하려면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파악을 해야합니다. 3주를 진행하면서 막막함을 느낀 것은 저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믿을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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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 C작업, 개선하기일상 생각 2020. 10. 19. 00:23
ABC작업 김창준 님의 저서 '함께 자라기'에 A, B, C작업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작업을 구분하기 위해 A, B, C 세 층위로 분류한 것인데 이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A작업은 원래 조직이 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일입니다. 자동차 공장이라면 자동차를 만드는 일입니다. B작업은 A작업을 개선하는 일입니다. 자동차를 더 잘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C작업은 B작업을 개선하는 일입니다. 개선하는 일을 개선하는 노력입니다. B, C작업이 없는 A작업의 반복은 후퇴만을 불러올 뿐입니다. 근래에 저는 학교에 복학했고,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에 교육생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학생들이 모인 협동조합에서 쇼핑몰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어느새 밀린 과제를 해결하고, 협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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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Margin Collapsing일상 생각 2020. 8. 30. 13:40
웹페이지를 작성할 때 별다른 설정을 주지않았다면 작성한 요소들은 위에서 아래로 쌓여서 보여집니다. 이 요소들을 분리하기 위해 각 요소에 margin이라는 속성을 주어 요소 간에 거리를 둡니다. 수평일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소가 위아래, 수직관계일 때 때때로 원하는 만큼 margin값이 적용되지 않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div태그 두 개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상단에 위치한 요소에 above 클래스를, 하단에 위치한 요소에 bottom클래스를 할당해주었습니다. .above { margin: 30px 0; } .bottom { margin: 20px 0; }위의 요소에는 30px의 margin 값을, 아래의 요소에는 20px의 margin값을 할당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총 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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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을 다루는 Workflow: Gitflow, Github flow, Gitlab flow일상 생각 2020. 8. 30. 13:36
여러 명이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필연적으로 Git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Git을 사용하다보면 일관된 방식으로 사용하는 규칙의 필요성을 느끼는 순간이 오는데, 이러한 개발자들을 위해 Gitflow, Github flow, Gitlab flow등의 워크플로우 전략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위 workflow전략 중 주로 Gitflow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말미에는 Gitflow의 대안으로 제시된 Github flow와 Gitlab flow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Gitflow Gitflow는 가장 최초로 제안된, 그리고 가장 유명한 Git 워크플로우입니다. Gitflow는 브랜치 전략에 있어서 다른 워크플로우들보다 엄격합니다. 때문에 이 워크플로우는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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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와 Vue.js를 비교해보자일상 생각 2020. 8. 26. 11:23
웹 개발을 배우는 학습자 입장에서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은 필연적으로 찾아옵니다. 선택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어떤 프레임워크를 선택하면 좋을지 2020년 현재 가장 인기있는 프레임워크인 React와 Vue.js를 알아보고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통점 Virtual DOM 활용 반응적(reactive)이고 조합 가능한 컴포넌트 사용 코어 라이브러리에만 집중하고 있고 Vuex, Redux 등등 라우팅 및 전역 상태를 관리하는 라이브러리 존재 사실 이 둘은 차이점도 있지만, 많은 공통점도 갖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어떤 프레임워크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면, 이후에 다른 프레임워크가 해당 기술을 차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따라서 프레임워크의 고유한 철학 아래 만들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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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디버깅'에 대해서 알아보자일상 생각 2020. 8. 22. 22:09
학습방법론 중에 꽤 효과적이라 알려진 방법이 있습니다. 무엇을 배우고 나면 흰 종이를 책상에 꺼내어, 펜을 들고 배운 내용을 그대로 설명하듯 적는 방법인데요. 이를 백지복습법이라고 합니다. 이 학습법을 통해 학습자는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라고 합니다) 사람은 어떤 것을 처음 배울 때, 실제로는 배운 내용을 충분히 알고있지 못함에도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학습자는 어떠한 힌트도 존재하지 않는 백지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식을 알고 있는지 온전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방법 중에서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러버덕 디버깅 Rubber Duck Debugging 이라고 합니다. 백지랑 오리? 디버깅?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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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에 대한 감상 - 3카테고리 없음 2019. 12. 26. 12:31
소프트웨어 장인은 프로그래밍 기술에 천착하는 사람이다. PM같은 관리직보다는 계속해서 코드를 짜면서 현업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나에게 솔직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는 금전적인 것들이 필요가 없는지, 다른 길은 염두에 두고 있진 않은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내 인생에 하등 필요가 없듯,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는 틀에 나를 가둘 필요 또한 없다. 소프트웨어 장인의 개인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있었는데, 열정을 키워라를 보면 자신의 열정이 사그라드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요구 등 주변의 환경에 경계를 정해두라는 것이다. (그 결과로 연봉 인상, 승진, 명성, 인기 같은 것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한다.) 외곬의 면모가 보인다. 회사의 입장에 다소 무게를 두는 우리네..